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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MT·워크숍 열차’ 상품 운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공항철도는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열차를 타고 노선 주변 섬과 바다를 여행하는 ‘MT·워크숍 열차’ 상품을 개발하고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MT·워크숍 열차’는 공항철도와 인천 영종도 인근 4개 해변(을왕리, 왕산, 마시란, 선녀바위해변), 무의도 등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테마형 관광열차로 각종 MT와 모임 등 단체행사를 계획중인 동호회, 기업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상품은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직통열차 43분, 일반열차 58분 소요) 무의도로 이동하여 호룡곡산·소무의도 등을 트레킹 하는 A코스와 을왕리·왕산해변 등에서 바다여행을 즐기는 B코스로 구성된다.

공항철도는 특히 열차 내에 단체 여행객을 위한 단독 공간(지정호차)을 제공하고 신청시 차내 공연, 이벤트 등의 볼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일정 및 인원, 열차종류 등에 따라 변동 가능하고 이용객에게는 공항철도와 전세버스 등의 연계 교통수단, 여행컨설팅 서비스, 도선료 및 제휴 숙박업체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차내 공연(레크레이션), 식사료, 여행자 보험 등은 미포함된 금액이다.

열차는 정기열차를 활용해 운행되므로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연중 수시로 이용 가능하다. 신청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공항철도 영업지원처로 문의 가능하다.

공항철도측은 “산과 바다, 섬 등 여행 명소가 즐비한 영종도의 관광을 활성화 하고 이동이 쉽지 않은 단체 여행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MT·워크숍 열차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교통체증없이 빠르고 편한 공항철도를 이용해 따뜻한 봄맞이 여행을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이번 MT·워크숍 열차를 시작으로 어촌체험 열차, 조개잡이 열차 등 노선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열차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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