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작가 암살사건 대만, 재판 공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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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로이터·AFP=연합】대만정부당국은 반체제재미작가「헨리·류」씨(52) 암살사건으로인한 더이상의 국제적·위신손상과 대미관계의 악화를 막기위해 곧 관련자들을 공개재판에 회부하게 될 것이라고 집권국민당 소식통이 26일 밝혔다.
대만정부당국은 작년 10월15일 미 캘리포니아주 댈리시에서 발생한「헨리·류」살해사건과 관련, 미수사당국이 혐의자로 지목한 지하범죄조직 죽련방의 우두머리「첸치리」와 그의 부하「우·룬」을 체포하고 이 사건과 관련,「왕·슈링」해군중장을 포함한 군정보국 간부3명을 구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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