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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로 봄 나들이 떠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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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인기 캐릭터 총출동하고 튤립 만발한 서울랜드

서울랜드(seoulland.co.kr)가 오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봄 축제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TV 속 인기 캐릭터 21종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체험존, 공연, 퍼레이드는 물론 수십만 송이 튤립을 볼 수 있는 봄 축제이다. 4월 중에는 터닝메카드 놀이시설과 400평 규모의 실내 키즈 놀이시설을 오픈한다.

서울랜드 정문과 동문을 통해 입장하면 곧장 '튤립 거리'가 시작된다. 세계의 광장을 중심으로 색색의 튤립이 끝없이 펼쳐져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화려하게 피어난 꽃들로 장관을 이루는 정문 화단 앞에는 올 봄 서울랜드에 새롭게 등장한 터닝메카드 조형물로 포토존을 만들었다. 봄의 전령사인 튤립 외에도 팬지·비올라 등 형형색색 봄꽃들이 싱그러운 봄 내음을 선사한다.

TV 속 인기 캐릭터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 전시체험존'이 삼천리동산 연꽃 분수 일대에서 마련된다. 애니맥스와 함께하는 캐릭터 전시체험존의 메인 구역인 ‘캐릭터, 애니메이션존’에서는 터닝메카드, 꼬마버스 타요, 라바, 스푸키즈 등 TV 속 인기 캐릭터와 함께 모션게임, 3D 증강현실 체험, 타요 시네마버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MBC 창작애니메이션 캐릭터 '텔레몬스터'도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웹툰존'에서는 스핀에이·다음·네이버 등에서 연재 중인 화제의 웹툰 작품과 한정판 피규어들을 관람하고 직접 웹툰 작가가 되어볼 수 있다. 다양한 웹툰 이미지월과 말풍선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 등 키덜트의 눈길을 사로잡을 스페셜 웹툰 갤러리도 마련되어 있다.

'시네마존'에서는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인 애니맥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터닝메카드에서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까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이 한 자리에 모인다. 캐릭터 3D 극장과 탁 트인 야외 베니스 무대에서 선선한 봄바람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캐릭터들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서울랜드는 개성만점 캐릭터와 함께하는 공연과 퍼레이드도 준비했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 무대에서 하루 2회 진행되는 가족 뮤지컬 '꿈의 요정'은 주인공 꼬마가 잠든 사이 꿈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공연으로 꼬마가 꿈나라의 기분 요정과 함께 환상적인 꿈의 세계로 떠나는 내용이다. 행복한 꿈, 화나는 꿈, 슬픈 꿈을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캐릭터 요정 퍼레이드'는 꿈나라의 기분요정들이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TV 속 인기 캐릭터 라바의 옐로우·레드·브루미즈 등이 서울랜드 곳곳을 누빈다. 캐릭터와의 포토타임이 별도 마련되어 있으며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하면 시계마을 티키톡의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 탑승해 퍼레이드 행렬에 동참하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어린이 뮤지컬 'Sing Sing 캐릭터'도 마련되어 있다. 노래 요정 잉키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캐릭터들이 고객을 찾아가는 깜짝 포토서비스 '웰컴 투 캐릭터 월드'도 있다. 브루미즈 친구들이 하루 6번 정문 및 세계의 광장, 캐릭터타운 일대에서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파워풀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더욱 새로워진 '애니멀 킹덤 2'는 4월 9일부터 하루 1회 펼쳐진다. 사자-기린-얼룩말 등 특수 제작된 10여 가지의 동물의상을 입은 연기자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3월 31일까지 제공되는 혜택도 다양하다. 중··대학생은 자유이용권을 1만4000원에, 서울랜드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한 회원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02-509-6000.

홍지연 기자 j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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