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바닥 강아지털, 창틀 먼지까지 싹~ 잡는 강한 흡입력에 만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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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는 기능은 강해졌지만 사용법이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의 ‘삼성 파워스틱’ 청소기가 대표적이다. 기존 스틱 청소기의 아쉬웠던 부분인 흡입력을 개선하고 소비자를 배려한 손쉬운 기능이 더해졌다. 반려동물 털 날림이 골치였던 싱글족부터 아기가 기어다녀 바닥 청소가 급한 엄마, 웬만한 청소기는 다 써본 주부 9단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 청소기 ‘파워스틱’ 체험기

풀풀 날리는 반려동물 털 고민 끝
싱글족 강수정(34)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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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키우는 강아지 ‘호두’는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하지만 ‘호두’와 살면서부터 강아지 털 청소라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어요. 털이 한번 떨어질 땐 뭉텅이가 돼 좁은 집 안 여기저기를 굴러다녀요. 빗질이라도 한번 하려면 청소기를 옆에 꼭 끼고 있어야 하죠. 청소기를 돌린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청소기 브러시 사이에 촘촘하게 낀 털, 먼지통 구석에 딱 달라붙은 털을 제대로 떼려면 ‘청소기를 또 한 번 청소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거든요. 떼어낸 털은 다시 이리저리 흩날리기 일쑤라 애써 해놓은 바닥 청소가 헛수고가 될 때도 많았답니다.

삼성 파워스틱은 손잡이만 당겨주면 뭉쳐 있던 털과 먼지가 쉽게 분리돼 떨어져나가는 ‘이지클린’ 먼지통과 브러시가 있어요. 먼지통이나 브러시에 직접 손을 가져다 대지 않아도 되니 위생적이고 기분도 좋아요. 핸디와 스틱 겸용이라 폭넓게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바닥은 스틱으로 밀고, 핸디 청소기는 따로 분리해 여러 종류의 브러시와 결합해 쓰면 털이 끼기 쉬운 좁은 구석까지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어요. 고양이나 강아지처럼 털 있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의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주는 제품인 것 같아요.

아기 이곳저곳 기어다녀도 안심
엄마 도선아(28)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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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닥 청소가 큰 고민거리지요. 아이가 바닥의 더러운 것들을 입에 넣을 수도 있잖아요. 여기저기 기어다니는 아이를 두고 매번 큰 진공청소기를 돌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바닥에 지저분한 것들이 눈에 띌 때마다 널찍한 테이프에 붙여 제거해 봤는데, 임시방편일 뿐 제대로 청소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삼성 파워스틱은 청소에 대한 부담감을 말끔하게 덜어준 제품이에요. 먼지는 물론이고 머리카락이나 쌀알, 과자 부스러기도 잘 빨아들이거든요. 기존보다 3배 정도 흡입력이 강화됐다던데, 그게 실감나는 제품이더라고요. 덕분에 생활이 훨씬 여유로워졌어요. 바닥 청소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오래 쓸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도 만족스러워요. 더러운 게 눈에 띌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다 보면 바로 충전이 어려울 때가 많은데, 배터리 용량이 작으면 금방 전원이 나가 불편하죠. 삼성 파워스틱은 탈부착형 배터리 2개를 연달아 사용하면 1시간 정도는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배터리 잔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등 표시도 있어 편리해요.

틈새까지 힘들이지 않고 말끔히
주부 9단 송경진(52)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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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성격이라 집안일 중에 청소하는 걸 제일 좋아해요. 웬만한 청소기는 종류별로 다 써봐서 나름의 노하우가 많답니다. 청소를 쉽고 빠르게 끝내려면 청소기 선택이 중요해요. 날마다 가벼운 청소에는 사용이 간편해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스틱 청소기가 좋습니다. 먼지나 머리카락이 쌓일 때마다 수시로 제거해 주는 것만으로도 집 안을 말끔하게 할 수 있죠. 스틱 청소기를 살 때 꼼꼼히 따져봐야 할 점은 ‘핸들링’이에요. 청소기를 얼마나 손쉽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청소에 드는 시간과 품이 확 달라지거든요.

그런 점에서 삼성 파워스틱이 매력적이에요. 청소기가 좌우로, 위아래로 자유자재 회전해서 좋아요. 손목이나 허리에 부담이 덜한 게 확실히 느껴져요. 가구 밑처럼 비좁은 부분도 청소기가 납작하게 눕혀지니까 훨씬 손쉽게 청소할 수 있어요.

흡입력이 센 것도 만족스러워요. 쓱쓱 밀어주기만 해도 제법 굵직한 찌꺼기까지 쑥쑥 빨아들여 힘을 덜 들이고도 바닥 청소를 끝낼 수 있거든요. 창틀이나 책장 틈새처럼 구석진 부분에 쌓인 먼지는 청소기를 핸디로 분리해 쓰면 제대로 빨아들일 수 있어요. 청소기 한 대가 두 대 몫을 하니 참 알뜰하죠.

뒤처리도 깔끔한 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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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 ‘삼성 파워스틱’은 흡입력을 강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청소 후 깔끔한 뒤처리를 돕는 ‘이지클린’ 먼지통과 브러시가 특징이다. 손잡이를 당기면 먼지통이나 브러시에 뭉쳐 있던 먼지와 머리카락 등이 쉽게 분리돼 청소 후 이물질을 하나하나 손으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 청소기 브러시가 좌우 180도, 상하 90도까지 회전하는 ‘이지핸들링’ 기능이 있다. 사용자의 손목과 허리 부담을 최소화하고 집 안 구석과 가구 아래 등 비좁은 공간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용량 탈부착형 배터리 2개를 연속 사용할 경우 충전 없이 최대 60분까지 쓸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은 LE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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