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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직무능력향상] 한국표준협회, 생산·품질 관리 취약점 보완 중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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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원들이 제품의 품질 향상과 오류 감소를 위한 샘플링 검사 기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사진 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 향상과정으로 선정된 5개 분야(생산·품질관리, 경력개발·리더십, 경영일반, 회계실무, 인적자원관리) 25개 과정을 전국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클레임 최소화 노하우
무결점 현장 만들기

한국표준협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서울·수원·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20개 강의장에서 총 279회에 걸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운영되는 과정으로는 생산관리·품질관리(18개), 경력개발·리더십(2개), 경영 일반(3개), 회계 실무(1개), 인적자원 관리(1개) 등 중소기업이 많이 겪는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관리자에게 유용한 생산·품질 관리 강의를 다수 개설했다. 기업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그 예로 ‘클레임 최소화를 위한 품질보증 노하우’, ‘중소기업 휴먼에러 제로화를 통한 무결점 현장 만들기’ 등의 강좌를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성과창출을 위한 SMART 기획과 보고서 작성 실무’,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갈등관리 스킬’과 같이 경영에 유용한 강의들도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산업현장에서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설계됐다. 강사진은 모두 실무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수강생은 동영상과 선수강의로 강의 내용을 공부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강의시간에 강사와 토론·실습을 벌일 수 있다. 수강생의 강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에서 선수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수강생은 선수강의로 교육 내용을 미리 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강의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였다”며 “실습과 현장 사례 위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와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조사해 반영했다”고 말했다. 수강신청과 교육에 대한 문의는 ‘한국표준협회 중소기업직무능력 향상사업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수강생에겐 기본 교재와 함께 교육실습에 활용할 수 있는 다이어리형 워크북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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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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