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가득한 압록강 중조우의교…북중관계 먹구름끼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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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제재 결의안 2270호를 채택한 3일 오전 중국 단둥(丹東)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압록강대교, 왼쪽)와 압록강단교(오른쪽)가 짙은 구름에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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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조우의교 인근의 단둥세관에는 이날 오전 북으로 건너갈 화물을 실은 트럭들이 가득 주차돼있다. 핵무기와 로켓개발에 전용될 가능성이 있는 물품을 제외한 정상 교역물품은 엄격한 검사를 거쳐 교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둥=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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