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에 성폭행 당한 남학생…피해보상 소송

미주중앙

입력

20대 아시아계 여교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샌피드로 고등학교 남학생(16)이 학교와 LA교육구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샌피드로 고교 전 교사 미쉘 예(27)씨는 피해 학생에게 현금과 게임기를 사주고 디즈니랜드에 같이 가는 등 사적으로 만나면서 성관계를 요구했다. 예씨는 성관계 대가로 A학점을 주기도 했다고 피해 학생 변호사측은 주장했다.

피해 남학생의 변호사는 예씨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교육구와 학교측의 실수를 지적하며 그 책임을 요구했다. 예 교사는 이 학교에서 과학 임시교사로 근무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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