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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는 것에 동질감…" 라디오스타 규현, 양세형 결혼식 논란 사과…무슨 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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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규현 양세형 [사진출처:MBC`라디오스타`캡처]

라디오스타 규현 양세형

라디오스타 규현이 양세형 결혼식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규현은 이전 방송을 통해 알려진 양세형 결혼식 봉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규현은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 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사과드린다”며 “제가 봐도 부끄러웠다. 신중하게 생각해서 행동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규현은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에게 자진해서 트위스터 공격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김구라가 “이 친구 욕 먹는거 보면서 동질감을 느꼈다”고 말했고, 김국진은 “사과를 봉투에 넣어서 드려”라고 말해 웃음을 했다.

앞서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양세형은 “희철이 형이 규현의 친구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물어봐서 친한 형 부탁이고 행사니까 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며“결혼식이 끝나고 돈을 받아야 했는데 달라고 하기가 좀 그렇더라. 그런데 규현이 봉투에 담은 것도 아니고 5만 원 짜리 4장 정도를 그냥 줬다”고 폭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때 양세형의 폭로에 규현은 당황했고, 김구라는 규현을 나무랐다. 이에 규현은 “그때 5만 원 짜리가 20장이었다. 봉투를 찾고 있었는데 형이 나오기에 그냥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규현의 말에 깜짝 놀라며 “100만원인 줄 알았으면 던졌어도 받았을 것이다. 발로 밟고 있었어도 주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세찬은 “그때 형이 ‘뭘 줘, 나중에 술이나 사줘’라고 했다. 그런데 그 뒤로 형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규현도 지지않고 “나도 그때 형이 인상 깊었다. 결혼식이 오후 5시였는데 누가 봐도 어제 과음하고 초췌한 모습으로 거의 늦을 뻔하게 도착했다”고 폭로하면서 결혼식 당사자 측에서 예복도 안 입고 오고 뭐냐며 불만을 제기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에 양세형은 “결국은 나만 쓰레기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던 바 있다.

라디오스타 규현 양세형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라디오스타 규현 양세형 [사진출처:MBC'라디오스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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