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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임수향, 과거 오디션 현장 회상 "남자 안아보라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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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아이가 다섯'에 출연하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임수향은 지난 5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임수향이 임성한 작가의 작품인 '신기생뎐'에 출연힌 적이 있다"며 "당시 2000 대 1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했다. 거의 마지막 시간에 갔는데 오디션을 8시간 정도 봤다. 임성한 작가님이 TV 뒤에 숨어 계셨다. 연기도 시키고 남자를 안아보라고도 지시했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2월 20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극 중 임수향이 맡은 캐릭터 장진주는 '취집'이 목표인 철없는 여우같은 성격의 인물이다. 형부 이상태(안재욱)에게 특유의 애교와 러블리함으로 용돈을 받아쓰곤한다. 예쁜 외모와는 달리 허당끼 가득한 철부지아가씨로 변신한다.

임수향은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전 작품과 달리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써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수향은 "평소 강한 역할만 해왔던 제게 장진주라는 인물은 재미있게 다가왔다. 엉뚱한 면이 실제 내 모습과 많이 닮아 비중에 상관없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다음달 20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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