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에 이석준…중기청장 주영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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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이석준(57)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26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장과 제2차관 등을 지냈다. 국무조정실장직은 추경호 전 실장이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해 공석이다.

장·차관급 7명 인사

 청와대는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미래부 1차관에는 홍남기 청와대 기획비서관,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이,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우태희 통상차관보가 각각 내정됐다.

또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가, 중소기업청장에는 주영섭 서울대 기계항공학부 객원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서도 청와대 비서관 2명이 발탁돼 박근혜 대통령이 참모를 중용하는 원칙이 지켜졌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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