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데이터 뉴스] 남자는 학교 친구…여자는 동네 친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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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남성은 동창 등 연고가 있는 사람을 만나고, 여성은 이웃 등 가까이 사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12일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60~74세 은퇴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은퇴자 600명 생활 조사

연구소에 따르면 남성의 72%는 퇴직 후 학교동창·고향친구·옛 직장동료 등 연고가 있는 사람을 많이 만난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의 69%는 이웃이나 취미활동으로 만난 사람 등 생활을 중심으로 교우 관계를 가진다고 응답했다.

 퇴직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은 배우자로, 하루 4시간10분을 같이 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와 가장 많이 하는 건 TV 시청(77%)이었다.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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