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나경원 "정치인 한강에 빠지면 빨리 구해야돼" 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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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나경원, 민망랩 선보이자…패널들 자리 박차고 일어나

1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나경원 의원 '정치에 무관심한 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경원이 "처음에 떨렸고 시사토론보다 어려웠다. 진지하게 준비를 많이 해오신 것 같아 감명 받았다. 다들 한국말도 잘 하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비정상회담 나경원이 "저를 자꾸 놀리셔서..."라고 하자, 유세윤이 "화나셨어요? 저 잡혀가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나경원이 "아니요. 요즘 국회의원들이 손들고 벌서야 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그래서 랩을 뚫으시겠냐?"라며 재차 개인기를 권했고, 나경원이 "이 랩으로 하면 안 되느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느낌"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비정상회담 나경원이 리듬을 타다 "난 재미있었어 비정상회담에 참여해서"라며 정직한 랩을 선보여 출연진이 폭소했고, 유세윤이 민망함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독일대표 다니엘은 “정치인을 납치한 사람이 돈을 주지 않으면 정치인을 다시 풀어주겠다고 하는 개그가 있다”라며 독일의 농담을 소개했다. 이 농담에 나경원만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나경원은 “한국에도 이런 농담이 있지 않나. 정치인이 한강에 빠지면 구할 거냐 말 거냐”라고 말했다. MC들이 “어떻게 하실건가”라고 묻자 나경원은 “빨리 구해야 한다고 한다. 물이 오염될까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비정상회담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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