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년이 되면 인류의 평균수명은 최고 1백세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30일 조셉 케이미 유엔 인구국 국장의 말을 인용, 2300년에는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일본.미국.스웨덴 등에서는 평균수명이 1백세 안팎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이미 국장은 중국도 85세 정도로 평균수명이 연장돼 인구통계 분야에서는 이들 노령인구에 대한 새로운 분류체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미 국장은 이와 함께 2100년에는 세계 인구가 96억~97억명 정도로 유지되고 아프리카에 23억명 정도가 거주해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그러나 이 같은 예상이 맞으려면 먼저 에이즈가 퇴치돼야 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채병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