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무기 前 울산대 총장 별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7면

배무기(裵茂基) 전 울산대 총장이 30일 오전 별세했다. 64세.

경남 창원 출신인 고인은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서울대 교수.한국노동연구원장.대통령 자문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 중앙노동위원회 초대 위원장직을 맡아 노사분쟁 조정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초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국의 공업노동연구'(공저) '노동경제학' '한국 노사관계의 개혁' 등의 저서를 펴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군자(吳君子)씨와 아들 종원(재미).종화(재미)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4일 오전 8시다. 02-3010-227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