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국 항공노선 운항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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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등 여파로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중국 등지 항공노선이 다음달 중으로 다시 열린다.

제주도와 대한.아시아나항공등 항공사는 사스파문이 불거지던 지난 4~5월사이 휴항에 들어갔던 항공노선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월9일부터 운항중단에 들어갔던 아시아나의 주1 회 제주~상하이(上海)노선은 오는 4일부터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

또 지난 4월초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대한항공의 주 2회 베이징(北京)노선과 주 2회 방콕노선도 각각 다음달 25일과 16일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방침이다.

6.7월 두달간 휴항중인 아시아나의 주 2회 제주~오사카(大阪)노선도 8월부터 운항재개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 5월부터 휴항에 들어간 중국 동방항공의 제주~상하이노선은 현재 운항재개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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