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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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조감도]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중소형 주택으로 이뤄진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이달 9블록에서 분양하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조감도)다.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형 1116가구 규모다. 지난해 10월 10블록에서 분양된 1차(1243가구)와 합쳐 2359가구의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이 만들어진다. 1차는 1순위에서 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시작 나흘 만에 다 팔렸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 지정면·호저면 일대 529만㎡ 규모의 도시조성사업이다. 의료·연구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자족도시로 개발된다. 주택 1만여 가구가 건립되고 2만5000여 명이 살게 된다. 현재 원주기업도시의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대다. 이곳엔 기업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택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누가의료기·네오플램·인성메디칼 등이 들어섰고 진양제약·애플라인드 등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교통 호재가 잇따른다. 인근에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나들목(가칭)이 올해 말 개통된다. 이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5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내년에 중앙선 고속화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가 개통 예정이라 서울·수도권 방면 교통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중앙공원과 초·중·고교(예정)가 있다. 도서관·보건소는 단지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차는 3.3㎡당 660만원대였다. 롯데건설 김정호 분양소장은 “원주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인 만큼 입주 후 이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순께 원주시 서원대로 181 일대에 마련된다. 오는 7일부터 견본주택 개관 때까지 사전 홍보관(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로 200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10층)을 운영한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33-734-8100.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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