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크리스마스엔 새벽3시30분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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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전경

올 크리스마스 기간(12월 24~25일)과 연말에는 서울광장에서 자정을 넘긴 새벽까지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4~25일과 31일 한시적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다음 날 오전 3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스케이트장은 주말 기준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연장 운영하는 3일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30분까지 평소보다 3회(회당 1시간30분) 더 많이 운영된다.

시는 연장 운영 시간을 시청 주변을 통과하는 심야버스(올빼미버스)의 막차 시간에 맞췄다. N15·N16·N26 등 5개 노선의 심야버스가 지하철 시청역·롯데백화점·금호아시아나빌딩 인근 버스정류장 등에서 새벽 3시50분~4시40분까지 막차를 운영한다.

24일~25일 서울광장에서는 캐롤송 경연대회와 프로포즈 이벤트, 크리스마스 DJ 파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지난 17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2일 현재 2만5000여명이 이용했다.

김나한 기자 kim.na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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