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성들 집안일 거의 혼자서 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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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부부가 가사를 공평히 분담하는것으로 알려진 유럽사회에서 다시 여성에게 가정잡무를 떠맡기는 경향이 늘고있다.
최근 영국의 「사회동향」 조사기관 발표에 따르면 결혼한 남자의 5%만이 쇼핑이나 저녁식사준비를 하고 세탁은 부인이 거의 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설겆이는 부인 40%, 남편 17%, 부부공동이 40%. 이 때문에 여성들은 신문을 읽는 시간을 뺏겨 여성은 70%, 남성은 75%가 신문을 읽고 대신 여자들은 TV를 많이 본다(1주에 여자 25시간30분, 남자 21시간45분). 이 조사는 결혼한 영국인부부 1천2백9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 영국부부의 가사분담비율은 표와같다. 【영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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