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성남 등에 신혼주택 5만3000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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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020년까지 경기도 과천, 성남 고등, 하남 미사 등 수도권 지역에 신혼부부를 위한 투룸형 행복주택 5만30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역에선 국공립 어린이집과 시간제 보육시설,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2017년부터 난임 치료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난임 시술을 받는 직장인은 3일간 무급 휴가(난임휴가제)를 받는다.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세운 직장어린이집이 전국에 100개 생기고,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쓸 경우 정부가 대체인력을 지원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0일 이러한 내용의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년 시행)을 확정했다. 5년간 모두 197조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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