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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합격자 모두 장학금 100만원 '레인보우 학과'는 반값 등록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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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내원 입학처장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안산)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481명, 나군 265명 등 746명을 선발한다.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

일반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나 논술 중심의 수시전형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수험생에게는 좋은 기회다.

 인문·상경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국어B 30%, 수학A 30%, 영어 30%, 사회탐구 10%다. 경상대 보험계리학과는 국어B 20%, 수학A 40%, 영어 30%, 사회탐구 10%로 수학 비중이 크다. 제2외국어나 한문 과목을 추가 응시한 경우 사회탐구 1개 과목 점수로 인정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국어A 20%, 수학B 35%, 영어 25%, 과학탐구 20%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A/B 구분이 없고 B과목 선택 시 별도의 가산점도 없다. 탐구과목은 사회탐구나 과학탐구(실용음악학과는 직탐도 반영) 한 과목만 응시해도 지원할 수 있다. 계열별 모집 기간은 이달 26~30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가군, 나군 일반전형은 다음달 4일, 예체능계열은 같은 달 28일이다. 디자인대학·생활스포츠학부·생활무용예술학과·실용음악학과 등은 다음달 7~17일까지 실기전형을 시행한다. 정원 내 선발자 가운데 최초 합격생 전원에게 성적이나 전형 구분 없이 입학 시 1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는 레인보우 학과가 있다.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7개 특성화 학과다. 공학대학의 생명나노공학과와 로봇공학과, 과학기술대학의 분자생명과학과, 국제문화대학의 문화콘텐츠학과, 언론정보대학의 광고홍보학부, 경상대학의 보험계리학과와 올해 신설된 군사학과인 국방정보공학과 등이다.

 레인보우 학과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4년간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해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군 요청으로 올해 신설된 국방정보공학과의 경우 입학생 전원에게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국방정보공학과는 전자통신·시스템계열의 IT 전문 군사학과다. 입학생 전원에게 100% 장학금을 준다.

졸업 후 전원 해군 소위 임관도 보장한다. 장교로서 책임감과 국가관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이공계 군사전문가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양내원 입학처장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며 “미래 전망이 밝은 학과에서 특별한 장학 혜택을 누리며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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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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