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검찰, 모제스 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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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LA시 검찰당국은 매춘권유혐의를 받고있는 LA올림픽의 육상4백m 허들금메달리스트인 「에드윈·모제스」(25)를 정식으로 기소했다.
LA시경은 지난 13일 「모제스」를 매춘권유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검찰측은 15일에 기소하겠다는 발표가 잘못된것이라고 해명, LA시경의 보고를 재검토한 후 다시 기소키로 한 것이다. 「모제스」에 대한 1심은 오는 29일 LA지역재판소에서 열리며 유죄가 인정되면 벌금1천달러에 최고6개월의 징역형을 받게된다.
LA올릭픽에서 선수대표로 선서까지 했던 「모제스」는 지난 13일 매춘단속중인 여자순경에게 매춘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연행되어 미국스포츠계에 큰 충격을 던졌었다.
LA검찰당국은 「모제스」의 차안에서 발견된 소량의 마리화나에 대해서는 불문에 붙이기로 했다. 【LA=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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