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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예스24 2015년 12월 1주…아들러 심리학 책 『미움받을 용기』 1위

중앙일보

입력

예스24 12월 1주(11월 26일~12월 2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아들러 심리학 책 『미움받을 용기』가 18주 연속, 총 40주간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지키고 있던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 기록을 넘어선 성적이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쉽게 풀어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이 지난주 5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6』가 3위를 차지했다. 혼자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 자기계발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 4위,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5위였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가 6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회원 수 80만 명 짠돌이카페의 절약법을 모은 『짠테크 전성시대』가 7위로 다시금 순위권에 진입했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에게 성공방정식을 배우며 금융관련 회사 CEO가 된 황희철 대표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자기계발 소설 『하루관리』가 9위를, 저금리 저성장 시대 생존 경제학을 다룬 『선대인의 빅픽처』는 두 계단 올라 10위에 자리잡았다.

신간 중에는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린 유발 하라리의 역작 『사피엔스』가 8위에 올랐으며, 비범한 메모의 기술을 담은 신정철의 『메모 관리의 힘』이 출간과 동시에 17위를 기록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를 결합시킨 프랑스 베스트 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신간 『지금 이 순간』은 예약 판매 중에 18위를 차지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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