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국무부 "한국형전투기(KF-X)사업, 가능한 한 최대한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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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기술 이전 문제로 논란이 벌어졌던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 대해 “미국은 가능한 한 최대한 이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애덤스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이 사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본지의 문의에 “미국은 가장 민감한 방위 기술의 이전을 통해서 한국의 국방 프로그램과 우선적 필요 (분야)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한국이 우려하는 문제를 놓고 록히드 마틴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KF-X 사업을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록히드마틴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KF-X 사업은 방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보다 정교해지면서 종종 수출 면허가 수정되곤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방사청의 박신규 사업관리본부장 등 한국 측 인사들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2일부터 록히드 마틴과 21개 항목의 기술 지원을 받는 문제를 놓고 실무 협상에 들어갔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mfem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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