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뉴스 구혜정기자
18일 오전10시 벽제화장터에서 원로 배우 고 김무생씨의 화장의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8시경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던 빈소를 떠난 고 김무생씨의 시신은 오전 10시경 벽제 화장터에 도착했다.
시신이 도착한 뒤 곧바로 화장 의식이 진행됐으며, 이를 지켜보던 일부 유족들은 "무생아, 무생아"라고 절규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아들 김주혁과 연인 관계인 김지수는 이날 함께 의식을 지켜보던 중 슬픔을 못 이긴 듯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
이날 영결식 시작부터 울음을 터뜨렸던 김지수는 얼굴과 눈 주위를 붉게 물들인 채 눈물을 멈추지 않아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화장 의식을 마친 고 김무생씨의 유골은 충남 서산의 가족묘 공사가 완공될 때까지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