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1박2일 하차 소감 "나란 사람이 웃길 수 있어 신기했고 행복했다"

'김주혁 1박 2일'

배우 김주혁이 2년여 만에 '1박 2일'에서 하차, 공식입장을 밝혀 이슈가 되고 있다.

김주혁은 2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2년 전 이 즈음 '1박 2일' 첫 시작할 때가 생각난다"며 "많은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배려 넘치고 착해 빠진 좋은 성품의 다섯 동생들을 만났고 2년을 잘 놀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주혁은 "'1박 2일'과 함께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줘 이 자리를 빌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한 번 더 진심으로 고맙다"며 "나란 사람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웃을 수 있게 해드려 신기했고 행복했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연기로 캐릭터로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멤버들과 '1박 2일'에 많은 애정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같은 날 '1박 2일' 제작진은 "2013년 12월 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멤버 김주혁이 하차한다.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하차 시기를 결정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하차의 선례를 남기고자 했다"고 전했다.

김주혁은 지난 20~21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며 촬영 분은 29일부터 방송된다.

'김주혁 1박 2일'

온라인 중앙일보
'김주혁 1박2일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