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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식품사랑캠페인]깐깐한 'GAP 인증'…우리 농산물 '고품질 시대' 연다

중앙일보

입력

[앵커]

이런 직거래 매장을 믿고 찾으려면, 농산물 품질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할텐데요, 일단 정부가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금산의 한 깻잎 농가.

비닐하우스 입구부터 안까지, 바닥을 모두 부직포로 덮었습니다.

잡초나 해충이 생길 수 없도록 사전에 차단한 겁니다.

수확과 선별 역시, 모두 소독을 거쳐 위생적인 환경에서 이뤄집니다.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제도, 이른바 GAP 인증을 받은 농가입니다.

[박상영/충북 금산군 신평리 : 쥐도 왔다갔다하고 굉장히 비위생적이었는데, 환경이 위생적이어서 (농산물에 더) 애착을 갖게 되는 거죠.]

2년마다 농약과 중금속, 유기오염물 검사까지 통과해야 할 정도로 인증 기준과 절차가 까다롭지만, 이곳 깻잎 농가 120가구가 이미 GAP 인증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이 지역 깻잎은 전국 깻잎 시장의 20%, 급식 등 납품 시장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박기범/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장 : 엄격한 품질 관리와 위생 관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GAP인증 농가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GAP인증 우수 경영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고품질화를 위해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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