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식당 5곳 'LA 최고 레스토랑', LA타임스 101곳 선정

미주중앙

입력

LA타임스(LAT)가 선정한 'LA 최고 레스토랑 101개' 리스트에 한인식당 5곳이 포함됐다.

2007년 음식 비평가로는 첫 번째로 퓰리처 상을 수상한 조나단 골드는 매년 LAT를 통해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그가 뽑은 베스트 레스토랑 101곳 가운데 한인 식당은 소반(21위), 박대감네(38위), 고기타코트럭(43위), 고바우(85위), 강호동 백정(94위)이 뽑혔다.

조나단은 한인식당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소반 식당을 "홈스타일 레스토랑"이라고 소개하며 "은대구 조림은 최고"라고 평했다. 박대감네에 대해 "최고의 바비큐 집"이며 "김치찌개 맛이 매우 깊다"고 전했다.

고기타코트럭에 대해서는 "혁명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평했고, 고바우 식당에 대해서는 "전통방식 그대로를 살린 소박한 보쌈, 바삭바삭한 해물파전, 차가운 돼지족발, 인삼과 누룽지가 들어간 삼계탕이 일품"이라고 극찬했다.

강호동 백정은 "한국식 하드락 카페"라며 "스크램블 에그와 콘치즈로 둘러싸인 그릴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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