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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연말연시, 페이스북 키워드는 '크리스마스' '새해' '가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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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이스북 제공 인포그래픽]

연말연시 소셜미디어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크리스마스‘, ’새해‘ ,’가족‘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은 페이스북이 가장 붐비는 날이었다.

페이스북 코리아는 3일 한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와 사용자 행태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마음을 나누는' 키워드는 평소보다 86% 더 많이 언급됐다.

여성의 경우 ’크리스마스‘, ’감사‘ ,’친구‘, ’가족‘, ’연말‘ ’연하장‘, ’파티‘ 등을 주제로 많은 대화를 나눴다.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쇼핑‘, ’할인‘, ’선물‘, ’세일‘ 등 쇼핑과 관련된 키워드도 자주 등장했다. 남성은 이 기간 ’스마트폰‘, ’네이게이션‘ 등 정보통신기술(IT) 관련 키워드를 주제로 한 대화가 주를 이뤘다. 크리스마스(12월 25일)와 크리스마스 이브(12월24일)엔 평소보다 46.2% 많은 게시물이 페이스북에 등록됐다. 한해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엔 게시물이 평소보다 62.4% 증가해 연중 페이스북이 가장 붐비는 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은 온라인 쇼핑이 가장 활발한 달이기도 했다. 12월 초부터 하루 평균 온라인 쇼핑 횟수는 다른 기간 대비 약 54% 증가했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모바일 쇼핑은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에 가장 많이 이뤄졌다. 지난해의 경우 12월 1일(월), 14일(일), 18일(목), 22일(월)에 모바일 쇼핑이 대폭 증가했다. 12월 각광받는 해외 여행지는 미국·일본·필리핀·태국·호주 순이었고 공항 체크인이 가장 많이 등록된 요일은 일요일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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