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리산 올해 첫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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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눈이 내렸다.

경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1일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주변에 첫눈이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2일 지리산에 첫눈이 내린 데 비해 올해 한 달가량 빨리 내렸다.

이날 대피소 주변의 최저 기온은 0.5도였다. 하지만 비가 내린 가운데 찬바람까지 불어 실제 체감온도는 영하 5.5도를 기록했다. 하미지 지리산국립공원 홍보담당 주무관은 “지리산은 평지와 달리 기온 차이가 심해 눈과 비가 수시로 내리는 만큼 탐방객들은 산행 때 체감 온도 저하와 결빙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청=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사진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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