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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50년 비전선포…각계 명사 축하 메시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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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9월 22일. 중앙일보가 태어났습니다.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22일 창립 50주년을 맞은 중앙일보에 축하의 글을 전해왔습니다.

고은 시인은 이렇게 기억합니다.

“1965년 첫 가을 중앙일보가 세상에 왔다. 그때 나는 섬의 골목길에서 그 신문 창간호를 펴보았다. 제1면 상단. 한라산의 장려한 광경이 실려있었다. 지금껏 지워지지 않는 사진기사였다. 민족의 기상을 표방했으리라. 그런데 바로 이 해에 태평양 건너에서 마샬 맥루헌이 ‘지구촌’이라는 말을 처음 썼다. 어쩌면 중앙일보는 그 태생지의 할 일 많은 민족사회와 새 문명으로 질주하는 세계사회에 경계 없는 언론문화의 ‘사명’으로 태어난 것인지 모른다. 중앙일보는 젊다. 중앙일보는 넓다. 중앙일보는 그 가치의 중앙에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곱씹었습니다.

“중앙일보는 선대 회장님이 창간했고 어머니가 기자로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풋풋하고 설렌 데뷔 시절. 그때를 떠올린 건 국민 가수 이승철 씨와 배우 채시라 씨입니다.

“데뷔 시절 중앙일보와 인터뷰한다며 들떴던 게 엊그제 같다. 앞으로도 새내기들을 많이 격려해달라.”(이승철)
“1982년 학생중앙 10월호 표지모델이 중앙일보와 첫 인연이다. 평범한 여중생이 배우가 되는 바탕이 됐다.”(채시라)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아팠다”는 기억을 꺼냈습니다. “많이 얻어 맞고 따갑게 비판 받았다. 그래도 좋은 기사, 좋은 신문 중앙일보. 그 발전을 응원한다.”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중앙일보는 앞으로도 정론직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청년 정의화가 세상을 보는 창문이었고 중도(中道)의 길을 찾아준 나침반이었다.  -정의화 국회의장

50년간 중앙일보는 우리 경제의 반듯한 내비게이션이었다. 100년을 향해 중앙미디어 2, 3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파이팅!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가 신뢰하고 좋아하는 신문이 중앙일보다. 정론지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고 우리 모두가 애독하고 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많이 얻어 맞고 따갑게 비판 받았다. 그래도 좋은 기사, 좋은 신문 중앙일보. 그 발전을 응원한다.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참된 단련 기회와 삼남매 키울 힘을 줬던 중앙일보가, 통일 대장정에서 빛나는 이바지 해주기를….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40여년 정치 인생에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늘 중앙의 기준을 따랐다. 우리 정치의 기준을 제시하길 기대한다.  -김덕룡 전 국회의원

중앙일보가 창간했을 때 대학 3학년 자연과학도로서 중앙과 함께 우리 사회에 대한 괸심을 키웠다.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우리나라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에 한국의 목소리를 전하는 글로벌미디어로 도약하길 기원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세상과 사람을 이어주는 끈, 중앙일보를 펼치면 세상이 열리고 중앙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광화문 4, 5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글판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중앙일보는 창간 이후 한국 민주주의 건설의 한결같은 동반자였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존 햄리 미국 CSIS 소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론지를 넘어 글로벌 미디어의 중심에서 한 세기를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구자열 LS 회장

중앙의 50년을 축하드리며, 내일을 향해 새로운 문(新門)을 여는 힘찬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매일 아침 직원들이 번역해준 중앙일보 기사를 읽는다. 글로벌 미디어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 -나세르 알마하셔 에쓰오일 대표

중앙일보는 대학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 연륜과 더불어 더욱 큰 역할을 기대한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

멋진 중앙일보 판형만큼 아름답고 향기로운 문화중앙, 예술중앙으로 만들어주세요.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지난 반세기가 그랬듯 앞으로의 반세기도 예술을 사랑하는 모두의 벗이 되어주기를! 브라보! -정명화 첼리스트

내 세계 타이틀전은 TBC에서 도맡아 중계했다. 의리 있는 중앙일보, 그 명성을 이어가길 바란다.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장

나도 1965년생이다. 중앙일보 창간둥이인 셈이다. 앞으로도 미디어계를 선도하길 바란다. -허재 전 농구감독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사회의 눈과 귀인 중앙일보 잘 봠수다. 100주년까지 더 큰 성장 기원허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의정 활동의 ‘교과서’가 시정 운영의 ‘지침서’로…. 앞으로 50년도 기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

공직에서 접한 중앙일보가 날카롭고 신선했다면 대학에서 읽는 중앙일보는 깊이와 울림이 더 하다.  -김동연 아주대 총장

창간 이래 매일 맞이하는 중앙일보는 항상 변화됨을 느끼며, 또 변하지 않음을 느낀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중앙일보는 선대 회장님이 창간했고 어머니가 기자로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어린 시절 아버지 어깨 너머로 봤던 중앙일보가 벌써 50주년이 됐다. 앞으로 50년 더욱 기대하겠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개 천둥 몇개, 벼락 몇개' -광화문 글판 중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영화와 더불어 산 나의 청년기부터 꿈과 시대의 애환을 함께 한 중앙미디어 50년. 진실로 경이로운 족적을 남겼다.   -신영균 JIBS제주방송 명예회장

중앙일보 창간의 기억이 생생한데 50주년이라니 감회가 색다르다. 시대에 앞장서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  -황병기 국악인

데뷔 시절 중앙일보와 인터뷰한다며 들떴던 게 엊그제 같다. 앞으로도 새내기들을 많이 격려해달라.  -이승철 가수

1982년 학생중앙 10월호 표지모델이 중앙일보와 첫 인연이다. 평범한 여중생이 배우가 되는 바탕이 됐다.  -채시라 배우

1970년부터 중앙일보 독자다. 문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신문이기 때문에 늘 애독한다.  -박명자 현대갤러리 회장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세상을 바라봤고, 세상을 받았다. 나의 논리와 윤리가 그렇게 발화했다.  -송호근 서울대 교수

축구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은 중앙일보가 최고입니다. 차붐도 중앙일보와 함께 합니다.  -차범근 차범근축구교실 대표

중앙일보는 오랜 시간 혁신의 동반자가 되어주었다. 자유학기제 등 새로운 혁신에 힘을 실어주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

중앙일보 50년 열독, 중학생 이근면 轟(굉)에 꽂혀, 중심의 지혜와 중간의 균형, 중앙의 백년 미래.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2006년 중앙일보에 연재한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나의 봉사·박애·애국의 삶을 조명한 소중한 기록이다. 깊이 감사한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

중앙일보를 통해 매일 아침 가장 빨리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된다. 글로벌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중앙일보는 창비보다 한 해 먼저 창간됐다. 우리 사회의 정론을 세우는데 앞장 서주기 바란다.  -백낙청 계간 『창작과비평』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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