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멤브레인 소재 … 외부 습기 효과적 차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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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재킷은 견고한 방풍 효과와 투습 기능을 자랑한다. [사진 밀레]

방풍 효과가 뛰어난 재킷은 가을 산행의 필수품이다. 차가운 바람과 수분은 차단하는 동시에 수증기 형태의 땀은 내보내는 기능성을 갖춰 요즘과 같이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도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밀레 블랙 피크 고어 재킷은 전문가 수준으로 산악 활동을 즐기는 마니아를 타깃으로 하는 ‘레스큐 시리즈’의 대표 제품이다. 고기능성 소재와 부자재를 대폭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명 구조대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레드, 오렌지,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장식에서도 구조대 느낌을 더했다.

 블랙 피크 고어 재킷은 물방울보다는 작지만 수증기분자보다는 큰 미세한 기공을 둔 특수 멤브레인 조직이 있다. 외부의 습기는 효과적으로 차단하지만 땀은 곧바로 배출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중앙에 두고 내구성이 뛰어난 겉감과 안감을 접합해 완성시키는 3레이어 구성이기 때문에 착용감이 가볍고 마모에 강해 거친 환경에서도 손색이 없다. 세계적인 지퍼 전문 기업인 YKK사의 고사양 방수 지퍼를 장착해 방수 효과를 강화했다.

 밀레 그리드 재킷은 견고한 방풍 효과와 투습 기능을 자랑한다. 바람은 차단하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내보내기 때문에 체온 유지 효과가 탁월하다. 재킷 소재로 고어사의 윈드스타퍼 소재를 사용했다. 윈드스타퍼는 평방인치 당 약 14억개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루어진 극히 얇은 막인 특수 멤브레인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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