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붉은악마 중부지회장 신재민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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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드컵에서 태극전사와 함께 12번째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붉은 악마'.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붉은 악마 중부지회장이었던 신재민(28.사진)씨는 지난해 8월 대학(대전 목원대)을 졸업, 대전의 한 회사에 취직했다. 신씨는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 수준이 한층 높아졌고, 국민 모두가 이해타산 없이 축구와 붉은 옷으로 하나가 됐다는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에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항상 관중이 구름처럼 몰려오는 게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붉은 악마 중앙본부와 대전본부는 해체한 상태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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