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의 운동요법, 유산소 운동 하루에 1시간이 최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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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의 운동 요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병은 태어날 때 부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선천적 원인과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 할 수 있다. 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에서 운동은 필수이며, 당뇨병의 종류에 상관없이 운동은 반드시 시행해야한다. 특히 후천적 요소로 인하여 발생한 당뇨병의 경우 운동을 통해 인슐린 감수성을 증진시켜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이런 당뇨환자를 위한 운동 요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운동의 종류는 현재 운동능력, 개인적인 흥미 및 경제사정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운동은 충격 정도에 따라 고충격운동과 저충격운동으로 나눌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는 운동 초보자, 노인, 과체중자, 골다공증, 관절염 환자 및 다른 만성병 환자들처럼 달리기, 점핑, 경쟁하는 스포츠 등의 강한 운동 보다는 수영, 걷기, 자전거, 노젓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시간은 중간 정도의 신체 활동을 수회에 걸쳐 총 30분 이상씩 매일 또는 거의 매일 해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체중을 조절하려면 최소한 하루에 6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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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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