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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는 교육 투자, 인성·지성 갖춘 인재의 산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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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는 학생 1인당 장학금고 교육비, 취업율 등이 충북지역은 물론 전국 대학 가운데 상위권으로 꼽힐 정도로 과감한 교육투자를 통해 학생을 인재로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회구조가 급변하면서 대학 교육의 틀이 바뀌고 있다. 전통보다 혁신에, 간판보다 교육에 집중하는 대학이 살아남는 시대다. 중원대가 주목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모든 재원을 학생에게 집중 투자하는 명품 교육으로 소리 없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원대는 과감한 교육 투자와 새로운 교육체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지식에 대한 교육은 기본이다. 학생을 바른 인성과 가치관까지 겸비한 인재로 길러내는 데 주력한다. 특히 미래 3대 유망 산업인 의료보건·항공우주·신성장동력산업 분야를 특화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환경부 선정 그린캠퍼스

중원대는 짧은 역사에도 교육 투자를 많이 하는 대학으로 꼽힌다. 학생 1인당 교육비 등을 포함해 학생 지원 및 교육 투자 분야의 경우 충북지역은 물론 전국 대학 중에선 최상위권에 속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환경부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에도 선정됐다.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기관 평가인증을 받았으며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양질의 실용 교육은 중원대만의 강점이다. 사회 변화에 발맞춰 특화된 전공과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갖춰 학생들이 잠재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안병환 중원대 총장은 “젊고 우수한 교수진을 꾸려 기업이 원하는 기술과 산업현장의 변화를 교육과정에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천혜의 자연환경과 호텔형 생활관을 갖추고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레지덴셜 컬리지(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숙사 프로그램과 생애멘토링교수제(CMP)를 운영해 사제동행 밀착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카트로닉스학과 교수와 학생의 수업 모습(위). 중원대 학생이 국제대회 규격을 갖춘 중원대 연암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모습.

지역에 교육·문화 기부

중원대는 전문지식 교육 못지 않게 인성 교육에도 무게를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멘토 교수와 함께하는 CMP멘토링 활동, 역사유적문화 탐방, 교내외 봉사활동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따뜻한 감성을 심어준다.

지역 교육기부도 그 중 하나다. 중원대 학생은 올해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인근 괴산 명덕초 학생과 만나 ‘2015 몸 튼튼 마음 튼튼 스포츠 활동’을 펼친다. 중원대가 명덕초와 손잡고 교육기부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중원대 시설·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 제공,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 교육기부 우수사례 발굴확산, 세미나·강연회·학술회의 공동개최 등으로 이뤄진다. 중원대는 명덕초 1~2학년 학생에게 새로운 스포츠를, 5~6학년 학생에겐 골프를 가르치고 있다.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지난 4월부터 인근 동인초 수영부원에게 중원대의 수영장과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중원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와 마을을 대상으로 블루존 캠페인 벽화 그리기, 지역 마을 벽화그리기 같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용영어 프로그램 운영

이와 함께 중원대는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영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학기간 중 150시간 이상의 단계별 실용영어 프로그램, 전공영어 수강, 외국인 교수·학생과 영어로 항상 대화하는 영어 카페와 영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괴산·증평·진천권 다문화가정 초·중·고교 자녀를 대상으로 글로컬 브릿지(Glocal Bridge)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우수한 다문화 학생을 국제무대에서 다리 역할을 할 인재로 키우자는 취지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 간의 교류, 다문화가정 학생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소양교육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중 언어, 인성리더십, 과학, 체험봉사, 스포츠 아카데미 등으로 이뤄진 8개 영역 90시간의 프로그램은 중원대 교수가 손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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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수영장·온천장

중원대의 복지혜택은 전국에서 최상위권에 꼽힌다.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풍부한 장학금과 다채로운 복시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학금 종류는 중원특별장학금, 학생부 성적우수장학금,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희망장학금 등 수십여 개에 이른다. 까다로운 자격 제한을 두지 않고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장학제도가 자랑이다. 중원대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수업료 50만원 혜택과 기숙사비 반액을 지원받을 정도다.

복지시설은 국내 최고다. 호텔형 기숙사, 게스트하우스, 생활관, 본관, 학생회관, 교수회관, 산학협력동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잔디로 뒤덮인 축구장과 골프장, 18홀 천연잔디 골프실습장, 인공 호수, 천연 바위산 등 녹지율이 70%에 이르는 친환경 캠퍼스다. 박물관은 지역 관광명소가 됐다. 자연사·종교관·기계문명·동서양화·석공예를 비롯해 한·중·일 도자기, 세계민속관 등 다채로운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 학교에 있는 50m 국제대회 규격을 갖춘 연암수영장, 36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온천장, 다양한 국적의 식물로 들어찬 대형 식물원 , 중원대 친환경 캠퍼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인 광관루 등은 TV드라마에 등장했을 정도로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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