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스포츠·레저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인 스포츠·레저 안전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한국시설안전공단 등 21개 스포츠·레저·안전 단체와 함께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레저 안전 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체부와 21개 단체는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 사전 회의를 열어 협약 체결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 단체는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한 스포츠·레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지속적인 민·관 협업으로 선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스포츠·레저를 통해 건강한 삶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