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TV바둑아시아선수권 24일 개막 … 이세돌·이다 아쓰시 등 7명 출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제27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가 24일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막이 오른다.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한국의 KBS, 중국의 CC-TV, 일본의 NHK가 각기 자국 내에서 주최한 기전의 우승·준우승 수상자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여기에 전기 우승자까지 총 7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은 전년도 챔피언 이세돌 9단과 KBS바둑왕전 우승자인 이동훈 5단, 준우승자 박정환 9단 등 3명이 출전한다. 일본은 NHK배 우승자인 이다 아쓰시(伊田篤史) 8단, 준우승자인 이치리키 료(一力遼) 7단이 나서며 중국은 자체 선발전을 통과한 양딩신(楊鼎新) 3단과 랴오싱원(廖行文) 5단이 출전한다.

 한국·중국·일본이 매년 교대로 개최하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은 26번의 대회 중 일본이 10회로 최다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한국이 9회, 중국이 7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올 대회는 KBS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정아람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