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랜드,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체험전’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서울랜드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서울랜드 내 삼천리동산에서 독도체험전을 연다.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서울랜드 입장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색체험존 이용료는 1000원).

독도체험전은 역사관ㆍ자연관ㆍ3D영상관ㆍ독도수호탐험선ㆍ이색체험존ㆍ독도사진전 등 6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헛점을 짚는 역사관이 가장 먼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역사관에서는 독도를 둘러싼 1500년의 역사를 되짚는다. 신라의 우산국 정복을 계기로 한국사에 모습을 드러낸 독도를 고지도, 고문서 등 90여 점의 사료를 통해 살피며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부당함을 알리고 영토와 주권수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

자연관에서는 괭이갈매기를 비롯한 희귀 동식물에서 침식ㆍ풍화작용을 거친 독특한 지형에 이르기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독도의 생태계, 기후, 지질 등을 만날 수 있다.

3D영상관 Ⅰ에서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 풍부한 수산자원을 갖춘 독도의 바닷속을 3D 영상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3D영상관 Ⅱ에서는 독도의 생성과정과 자연환경을 생생히 볼 수 있다.

독도수호탐험선에서는 조선시대에 독도 지킴이로 활약한 안용복을 생각하며 배를 타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탐험선 앞에는 안용복의 활약을 다룬 만화가 전시되어 독도 수호를 위해 평생을 바친 안용복의 일대기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색체험존에서는 직접 그린 독도의 물고기가 영상을 통해 바닷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독도사진전에는 독도의 자연환경과 독도지킴이 경비대의 사진 등이 전시된다. 소중한 우리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는 독도 경비대의 모습과 독도경비대의 친구이자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삽살개 마루, 누리 등을 만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