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수정, 팔 다리 따로 노는 댄스에 윤종신 "우등생이니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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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수정(30)이 영국 춤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묻지마 과거' 특집에는 정창욱, 강예빈, 허각, 배수정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영국 학생들 사이에서 춤 실력이 좋았다고 하는 배수정을 위해 댄스 타임을 마련했고 배수정은 부끄러우면서도 이내 자신감 있게 무대로 나섰다.

배수정은 늘씬한 몸매가 부각되는 모델 포즈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느낌 있는 표정으로 리듬을 타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배수정은 곧 고뇌하듯 좌우로 머리를 감싸 쥐며 허리에 손을 올리는 자세로 의아함을 자아냈고, 사지가 따로 움직이는 독특한 춤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그녀는 잠시 멈칫거리는 듯하며 개다리춤을 변형한 쩍벌 댄스로 스테이지를 장악해 마지막까지 성실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유지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를 본 MC 윤종신은 "우등생이니까"라며 너그러운 평가를 내놨고, 김구라 역시 "공부해야지 춤출 시간이 어디 있었겠느냐"고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수정은 런던 대학 랭킹 빅3에 들어가는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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