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핫뉴스] 再정관복원술, 성공률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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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1면

정관복원술에 한번 실패했다 하더라도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수술법으로 다시 복원술을 받는 것이 시험관아기 시술에 비해 성공률이 높을 뿐더러 경제성과 정서적인 면에서 우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팀은 최근 미국비뇨기과학회지에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수술법으로 정관을 세겹으로 잇는 새 시술법을 62명에게 시술한 결과 57례(92%)에서 복원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세겹 잇기는 정관의 점막층과 근육층.외층을 연결하는 것으로 정교한 수술인 만큼 복원율도 높다. 시술 대상자들은 1차 복원술에 실패한 사람들로 기존 방법으론 수술이 어려워 시험관아기 시술을 권장받아왔다. 02-76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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