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채산제 89년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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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프로야구위원회 (KBO)는 14일 KBO회의실에서 6개구단 실행이사회를 열고 서울올림픽이 끝나른 89년부터 독립채산제를 실시하기로했다.
KBO는 89년부터 실시할 독립채산제의 분배율은 홈팀이 70%, 원정팀 30%로하고 공과금을 비롯한 기타분담율은 추후결정키로 했다.
이날 실행이사회에서 삼미와 해태가 독립채산제의 조기실시를 반대해 결국 89년부터 시행키로했다.
프로야구는 출범첫해인 82년부터 5년간인 86년까지 공동채산제로하고 87년부터 독립채산제로 전환키로했으나 일부구단의 적자폭이 좁혀지지않아 2년늦어진 89년으로 확정된것이다.
일본은 리그운영비는 구단들이 공동으로 부담하고 홈팀이 1백%를 차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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