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코오롱 아파트, 삼성전자·LG전자 산업단지 인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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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일대에 중소형으로 이뤄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코오롱글로벌이 짓는 평택 고덕 코오롱아파트(조감도)다. 전용면적 59~84㎡형 18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교통 여건이 괜찮다. 신평택역(지제역) 수서~평택간 KTX가 개통 예정이다. 38번 국도, 45번 국도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수도권 곳곳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주변에 개발호재도 많다. 2020년까지 삼성이 평택 고덕 일대에 총 100조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한 상황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차세대 반도체·바이오·의료기기 등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며 조성이 끝나면 3만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LG전자 역시 LG산업단지를 조성해 60조원을 투자하고 2017년 이후 입주할 예정이다. 여기다 코오롱아파트 단지와 고덕국제신도시가 이어지는 도로 시공 계획이 잡혀 있고, 서정리역부터 안성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 평택안성선 사업도 진행된다. 조합 관계자는 “평택과 고덕신도시에는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핫 플레이스’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견본주택 문을 연 뒤 현재 분양률이 70%를 넘어섰다. 조합 측은 조만간 분양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자금 관리는 KB부동산신탁에서 관리한다. 문의 1599-3568.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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