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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브리핑] 박 대통령, 내일 해외 전문가들과 메르스 토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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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해외 방역 전문가를 초청해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초청되는 전문가는 스티브 레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공공보건 예방대응센터장, 홀리 웡 보건부 글로벌이슈 담당 수석부차관보(이상 미국), 실비 브리앙 감염병 국장, 박기동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국장, 브라이언 매클로스키 자문관(이상 세계보건기구) 등 5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토론회에선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체계 개편방향,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방안,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어젠다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CDC 전문가 방한은 지난 1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박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메르스 극복에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청와대가 요청해 이뤄졌다고 한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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