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류 수출 부진 LC내도도 격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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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발류수출이 매우 부진해 신발업계가 고전중이다.
상반기까지 괜찮던 신발류수출이 하반기에 들어오면서 떨어지기 시작해 수출실적이 9월에는 작년에 비해 98.6%, 10월에는 91.5%로 감소했다.
특히 신용장(LC)은 상반기에만 해도 1백16.5%이던게 7월 93.9%, 8월 79.8%, 9월 70.5%, 10월에는 69.3%로 급격히 떨어졌다.
10월말현재 신발류 수출총액은 11억7천4백만달러로 작년 한해의 12억6천9백만달러에 비해 늘기는 했지만 하반기부터의 수출감소, 특히 LC내도격감으로 문제는 악화추세다.
이유는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특수예상이 빗나갔고 신발류 패션이 바뀌고있고 작년수출이 워낙 좋았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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