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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력이 세기를 눌렀다|고려, 연세 눌러 3연패 눈앞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체력과 기동력이 뛰어난 고려대가 맞수 연세대에 6-2로 역전승, 대회3연패 (連覇) 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제39회 전국종합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4일째 경기에서 고려대는 1피어리어드에서 2-0으로 뒤졌으나 2피어리어드에서 동점을 만들고 3피어리어드에서 FW 최원식(崔源植) 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등 신들린 듯이 연대문전을 유린, 4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안았다.
연대는 패스가 계속 차단되고 문전수비가 불안, 2피어리어드 이후 계속 수세에 몰렸다. 금년 양교전적에서는 연대가 3승2패로 앞서있다.
이날 고대의 승리로 30일 고려-한양대전에서 패권이 가려지게 됐으나 고대(2승)는 최소한 2골차로만 져도 우승하게되며 한대 (l승l패)는3골 이상의 차로 이겨야 우승하게 되므로 고대가 유리하다. 연대는 무조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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