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경원하 망명설 사실무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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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高 원장은 북한의 핵 과학자 경원하 박사의 망명설과 관련, "미국.호주 등 관련국에 확인한 결과 경씨의 망명설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며 "경씨는 현재 북한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씨의 전공은 핵폭탄 제조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가 경박사 망명 여부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호주 언론에 의해 망명설이 제기된 이래 정부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정책(NCND)을 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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