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공평하게 호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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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로이터=연합】중공당기관지 인민일보는 17일 남북한간의 경제회담이 남북간의 불신을 제거하고 궁극적으로 평화적인 통일을 이룩할수있는 첫걸음이 될수 있을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민일보는 또 북한은 원자재가 풍부하고 일정한 공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원자재가 부족하나 어느정도의 기술적인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민일보는 이날 남북간의 경제회담에 관해 논평하면서 한국을 남한으로, 북한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으로 표현하는 대신 한국을「남조선」, 북한을 「북조선」으로 공평하게 호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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