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20대 간호사 퇴원 … 메르스 감염 완치 4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2면

메르스에 감염됐던 평택성모병원의 간호사 A씨(25·여·34번 환자)가 완치돼 10일 오전 퇴원했다. 이로써 완치 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A씨는 평택성모병원에서 최초 환자(68)가 입원했던 8층 병동에서 근무하다 감염됐다. 이후 미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격리 치료를 받은 지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열과 기침 등 증상이 사라진 뒤 두 차례 음성판정 끝에 완치됐다.

 최초 환자의 부인(63·2번 환자)과 최초 환자를 진료한 병원 의사(50·5번 환자), 평택성모병원 8층 병동에 입원한 환자(77·여)가 이미 퇴원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