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표류위성 회수작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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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케이프 카내베랄AP=연합】미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승무원들은 팔라파B2호 위성을 회수한데이어 13일 두 번째 궤도이탈위성 웨스타6호의 회수작업을 착수했다.
「릭·하우크」선장과 「데이비드·워커」조종사는 이날 수차례 엔진을 점화, 1천1백km거리에 있는 웨스타위성으로 디스커버리호를 접근시켰으며 14일 아침까지 웨스타 위성으로부터 11m거리까지 접근할 외정이다.
이들이 회수할 웨스타6호 위성은 길이 6·4m. 폭2·1m로 부피가 상당히 커 회수과정에서 디스커버리호나 웨스타6호 자체도 손상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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