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성마을 정보화 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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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부산시는 금정산성마을 정보화 사업을 마무리,4일 준공식을 갖는다.

준공식에서는 마을 주민 박정도(75) 할아버지와 서울 월텍통신 연구원 박승기(27)씨가 화상대화를 나누는 등 정보화마을 홍보행사도 열린다.

산성마을에는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이후 1백여 가구에 최신 컴퓨터가 보급됐으며 지역내 사설학원 등과 연계해 주민들 상당수가 정보화교육을 마쳤다.

금성초등학교에는 3억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마을정보호센터가 설치돼 주민들의 교육을 비롯해 문화·행정 등에 관한 생활정보의 장으로 활용된다.

마을 인터넷홈페이지(www.sanseong.invil.org)에는 마을 및 산행코스 안내를 비롯해 흑염소불고기와 산성막걸리 등 지역 특산물에 관한 직거래 정보 등을 담고 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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