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체전 빛낸 영광의 두 얼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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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성화 최종주자인 안병근(22·유도대)은 LA올림픽 유도라이트급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 기염을 토한 한국유도의 기린아.
대구출신으로 옥산국교와 중앙중·계성고를 거쳐 유도대에 진학했으며, 올림픽금메달을 목에 건 최초의 성화 최종주자가 됐다.
안다리후리기와 업어치기가 특기이며, 키1m73㎝에 71㎏으로 다부진 체격.
『성화최종주자로 선정된 것은 LA금메달에 못지않은 영광』이라고 밝힌 안은『88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이같은 영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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